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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년사
등록일
2016.01.04 11:02:17
조회
2463
첨부파일
없음
작성자
기획처



 

신 년 사

 

  친애하는 교직원 여러분!

 

 2016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교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운이 충만하고, 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 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가 더욱 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국내 학생자원의 감소와 관련하여 지난해에는 대학구조조정을 위한 교육부의 대학평가가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꼭 대학구조조정법이 아니더라도 재정지원 등 정책수단을 통해 대학들의 학생정원 감축을 유도할 것이며, 2014년부터 2022년까지 3년단위 3단계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 대학 입학정원을 16만명 감축할 계획입니다.

 

 둘째는 지난 2010년 이래 지속되어 온 등록금 동결이 벌써 7년째이지만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 대학의 등록금이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고, 2014학년도 중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 등록금 총액의 50%를 넘기 때문에 우리 대학에서는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고 있지만, 이와 무관하게 대학의 등록금 인상은 향후에도 어렵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대학의 재정을 압박하는 요소로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결국 향후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대학들은 도태되고, 또 구성원들의 삶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사전적으로 대비하는 것은 대학 자신들의 책임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대학은 대다수 교직원 여러분들이 단결하여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준비를 성공적으로 하여 오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가 대학 대내외적으로 경험한 어려움을 통해 우리 구성원들의 자생력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저는 오히려 어려움 속에서 여러분들의 역량이 더욱 선명하게 빛났는 것을 보았고, 앞으로 학령인구의 감소나 구조조정 등 어떠한 환경변화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글로벌 지구촌사회에 대한 우리 대학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첫째, 국내 최초의 2+4 학제 다양화대학으로서 2년째 접어들고 있는데, 대학내 2+4를 통한 학부별 특성화 노력을 더욱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대학의 국제관광호텔학부는 국제관광중심도시에 위치한 대학으로서의 아시아권 제1의 국제관광호텔대학이 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스위스 로잔호텔대학 계열 SSTH, 중국남개대학 등 세계적 명문대학들과의 교류와 국제자유도시포럼 등 국내외 학자들과의 학술교류 활동을 통해 대학의 발전을 위한 역량을 축적 견인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에서 실무중심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간호 보건학부는 문제중심학습법인 PBL에 기초한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국내외 대학과 병원들에 전파를 하여 왔고, 또 호주,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 학계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국제PBL학회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이들 학부 내 설치된 한라-뉴캐슬 PBL교육연구원이나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은 그동안 대학내 간호보건분야의 글로벌역량을 배양하는데 큰 기여를 하여 왔으며, 그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우리대학이 교육부 선정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서 또 KOICA ODA 사업수행기관으로서 베트남 국립후에대학의 간호대학 교육과정 개발 지원하는 역할도 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다른 대학들도 모두 선망하는 이러한 성과와 역량들을 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더욱 살리는데 힘을 합치고 노력을 계속하여야 우리에게 주어진 대학인으로서의 시대적 사명을 다하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근년에는 우리대학의 특성화와 역량강화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그 중 한가지는 아마도 아시아 최고의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발전하게 될 마사학부입니다. 800년 말산업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4년에는 중앙정부에 의해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제주에 위치하여 중앙정부로부터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저희 대학의 마사학부는 올해에는 그 말 많은천아오름 대학목장 승마교육시설을 준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설은 학생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승용마 생산과 조련, 6차산업으로서의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식의 연구개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학 내에서는 정보기술분야의 노력이 두드러집니다. 그동안 도내 산업기반이 취약하여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던 정보기술학부가 3D 영상과 디자인, 스캐닝, 나아가 프린팅 분야로 특성화를 시도하고 있고, 또 우리가 이전에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은 바 있었던 RFID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개념인 IoT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Drone, 인텔리젼스 물류관리 등 융복합형 학문개발과 연구를 시도하고 있는 것은 정보기술 중심의 미래사회로 대학이 나아가는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워낙 큰 실적만을 말씀드리다 보니까 우리대학 유아교육과 사회복지나 예술분야의 업적까지 소개를 해드리려니 시간이 부족한 듯합니다. 또 해외취업이나 외국인유학생 유치 등에서도 우리대학이 국내 전문대학들 중에서는 부동의 1위라는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가 글로벌 빌리지 지구촌 사회에서 지도자가 될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이러한 해외 취업 인턴쉽 사업이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외국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여 지구촌 사회에서의 우리대학의 소명을 다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 올해부터는 대학의 구조조정에 대비하여 교학분야에서의 실적을 기반으로 산학분야를 발전시키는 노력도 배가하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학은 장기적으로 메가유니버시티 와 마이크로컬리지라는 다소 상반된 듯한 두 개의 큰 추세를 가지고 복합적 구조의 조직으로 진화의 과정을 겪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가 이러한 큰 흐름을 놓치지 말고 항상 선도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대학의 발전의 기회를 스스로 찾고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대학의 노력들은 지역사회와 지구촌 사회에 의무와 기여를 다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류문화의 창달에도 우리 대학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제 새해 2016년에는 우리가 앞으로 다가오는 어려운 환경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함은 물론, 더 큰 마음과 눈으로 지역사회와 글로벌 지구촌사회의 의미 있는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더욱 노력을 해 나갑시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만사형통하기를 다시 기원하며, 우리 모두 더 큰 희망과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161월 새해아침

 

제주한라대학교 총장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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