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 (총 장: 김성훈)

2014년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된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간호 및 보건학부생들이 베트남 호치민과 빈딩성 및 뀌년시에서 ODA 현장 이해 도모를 위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내용

현장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1학기에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과목을 수강한 학생 100명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0명이다. 현장 활동 지역은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과 월남전 격전지로서 맹호부대가 주둔하였던 중부지역이다. 호치민에서는 KOICA 사무소와 영사관 방문, 호치민대학교와 대학병원 및 한국기업(현성)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하여 사고의 폭을 넓혔다.

 

실질적인 현장활동은 빈딩성과 뀌년시에서 KOICA가 건축한 꽝쭝 초등학교와 푸퐁병원 및 지역정부가 지원하는 SOS 고아원 등에서 실시되었다. 특히 문화와 언어에 대한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한라대학교 30명을 5개조로 편성하였고 5명의 국립후에대학교 베트남 학생들을 초청하여 각 조별 한 명씩을 배치함으로써 각종 보건교육 준비 및 실제 운영에 있어서 예상했던 문제점을 극복하고 교육효과를 높였다. 주요 활동 내용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양치질하기, 성장판 마사지, 영양교육 등의 보건교육과 태권도 건강체조 등이다.

 

이외에도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양국 대학생들은 조별 임무 수행, 한․베 음식배틀과 장기자랑, 베트남어와 한글 배우기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총 7박 9일의 베트남 ODA 현장 활동을 통해서 제주한라대학교 학생들은 우리나라와 KOICA의 베트남 ODA 전략과 실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함양하였고 향후 보건의료분야 ODA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추어야 함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