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 김성훈)는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이 주관하는 2023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참여하여 세종학당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신규 세종학당 지정서를 전달 받았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K-교육'의 산실인 세종학당으로 제주한라대학교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시의 4년제 국립대학교인 안디잔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세종학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 내 용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2023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는 엔데믹 이후 4년 만에 해외 한국어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학당운영 관계자, '23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모이는 행사로 올해 15번째를 맞이하여 세종학당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자들을 격려하고, 최신 교수법 등 전문성 제공하였다.

  이번 2023 신규 세종학당 지정으로 제주한라대학교는 안디잔국립외국어대학교와 연계형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전 세계 한국어·한국문화가 단순 흥밋거리나 학습재료를 넘어 외국인들이 나라 밖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이자 꿈을 실현하는 도구가 된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문화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2007년 첫 세종학당 개원이후 해마다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를 넘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K-컬처가 확산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고, 이러한 한국어 학습 수요에 발맞추어 세종학당 신규 지정을 위한 2023년 공모에 총 35개국 81개 기관이 신청했다. 한국어 교육, 해외 지역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한국어 학습 수요와 공급 현황, 세종학당 운영기관 강의실·자료실 등 시설 여건, 한국어 교원·운영 요원 등 인력 역량을 서류뿐만 아니라, 현지 실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약 4개월에 걸쳐 심사한 후 최종 19개소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