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 김성훈)와

사단법인 국제자유도시센터는 11월 3일(금) 제주한라대학교 금호세계교육관에서 제28차 제주국제자유도시 문화관광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 내 용

이번 학술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인 하태형 (주)미코파워 회장은 '수소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한국연료전지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는 하태형 회장은 글로벌 수소경제 트렌드 대응을 위한 수소 핵심기술 확보, 국산화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기업 육성, 금융·세제 지원, 인력양성 및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성공적인 수소경제로의 전환과 청정수소 생태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수소경제 활성화 핵심 분야인 연료전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 정책이 필요하며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47조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닌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화석연료 의존도 감소,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 온실가스 대규모 감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국제경영·국제관계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황재훈 교수의 ‘사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국외국어대학교 유태영 교수의 ‘환대 산업에서 정체성과 제도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그리고 국제자유 무역·투자 및 법제 분야에서는 건국대학교 김주권 교수의 ‘해외직접투자 데이터의 문제점과 개선안’, 제주모터스 김준호 대표의 ‘제주도 캡티브 도입 반대 논리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관광세션에서는 한양대학교 신학승 교수의 ‘ESG 관광 연구를 통한 제주관광 진흥 전략 탐색’, 경희대학교 박상원 교수의 ‘관광빅데이터 기반 정책의사결정 강화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도내 외 관련분야 전문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연구원 등 관련 기관 실무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제주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 의미있는 심포지엄이 되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문화관광 학술심포지엄」은 2010년 1월 첫 심포지엄을 시작한 이래 14년째 매년 2회 개최되어 관광분야, 국제경영 및 국제 관계분야, 국제자유 무역·투자 및 국제자유도시 법제 분야 등에서 국내외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논문 발표 및 토론, 논문집 「국제자유도시연구」발간 등을 통해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뿐만 아니라 향후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다.

행사 전체 진행 상황은 동영상으로 촬영 후 편집하여 제주한라대학교 학생들에게 ‘제주한라비전 2030’,‘Learning 5.0’에 기반하여 구축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 학습관리시스템)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