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 김성훈)

  관광중국어과(학과장 김은주)가 학과 개설 30주년을 기념하여 만학도 졸업 동문 및 중국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토론과 강연을 하는 ‘2024년, 차이나와의 새로운 만남’을 5월 30일 개최했다.

□ 내 용

  제주한라대학교 관광중국어과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금호세계교육관 3층 다용도실에서 ‘새로운 중국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한라인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관광중국어과 출신 학생들이 나아갈 진로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사회 중국 관련 관광 증진을 이끌어 갈 통·번역 인력양성을 위한 지(地)·산(産)·학(學) 통합 거버넌스(CHGG)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대학의 역량과 자원에 대한 지원 플랫폼 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관광중국어과 출신들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관광중국어과 김은주 학과장이 ‘제주지역사회 동반성장 모델과 대만의 지역사회 성장모델 비교’를 주제로 발표한 것을 비롯하여, 김하종 교수가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있어서 한라인의 역할’, 왕띠엔쥐 교수가 ‘사회변화 촉진을 위한 대학의 역할 : 중국 남개대학에서 배운 교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초청 강연과 토론 등 포럼 행사에 이어 캠퍼스 견학 및 되돌아보는 중국어 수업 참여, 만학도 산업체 협력 네트워킹 행사 등을 갖고 앞으로도 대학-지역 산업체와의 상생발전 프로그램 발굴, 공유, 확산을 통한 거버넌스 운영으로 대학과 학과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성훈 총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외국어의 활용 방안과 대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 급변하는 사회 구조 속에 대학은 지역사회와 어떻게 동반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