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 김성훈)는

  지난 19일, "2024 한∙중 미래발전 제주-산둥 교류주간" 행사에서 중국 산둥성 3개 대학인 산둥연태이공대학(山东烟台理工学院), 산둥협화대학(山东协和学院), 산둥노동대학(山东鲁东大学)과 국제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 내 용

  7월 19일, 산둥성 교육 대표단 일행은 제주한라대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시설을 시찰했다. 신의경 국제교류처장은 김성훈 총장을 대신하여 산둥성 교육 대표단의 방문을 맞이하여 제주한라대학교를 소개하며 4개 대학의 교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잠재력을 설명했다. 신의경 처장은 "한중 수교 32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산둥성은 항상 양국 교류 협력을 선도해왔다."라며 제주도와 산둥성 교육 협력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덩윈펑(邓云锋) 산둥성 부성장의 제안과 추진으로 시작되어 제주도교육청, 산둥성교육청,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의 지원과 4개 대학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산둥성 지방정부가 4개 대학의 협력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신의경 처장은 “4개 대학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교육 협력과 교사 및 학생 교류를 촉진하여 한중 이중 언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와 산둥성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김성훈 총장은 오영훈 도지사, 덩윈펑 부성장, 왕루신(王鲁新) 주제주중국총영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참석한 자리에서 위광후이(于光辉) 산둥연태이공대학 총장, 왕구이윈(王桂云) 산둥협화대학 이사장, 장더치앙(张德强) 산둥노동대학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한라대학교와 3개 대학은 교수와 학생 교류 및 학술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둥연태대학과 교사와 연구인원 및 학생 교류 활성화를 협약했다. 산둥협화대학과는 이에 더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교원의 상호 방문 협력을 약속했다. 산둥노동대학교와의 협약에는 교환학생 장학금과 전문학사생의 4년제 편입, 실습생의 상호 파견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한라대학교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도와 산둥성의 교육 및 문화 교류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