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 김성훈) 는 2024년 2학기부터 글로컬융합인재 전형 “외국인 근로자 K-point E-7-4 비자취득을 위한 학위 과정”을 첫 시행하며, 이에 도내 거주 E9 외국인 근로자 2명을 선발하였다.

□ 내 용

  해당 학생은 각각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도내 양식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관광경영과에서 전문학사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본 교육과정 명에서도 취지를 알 수 있듯이, “도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K-point E-7-4 비자취득을 위한 학위 과정”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환경 맞춤형 교육과정(온/오프라인 교육과정, 주말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정착을 위한 수준 높은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교육하고, 전공 관련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에서의 장기체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해당 외국인 근로자들의 초보적인 한국어 수준을 고려하여,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강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강의 콘텐츠에 15개국 AI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교류처는 또한 개강일과 더불어 해당 학생(인도네시아 B○○, 동티모르 D○○)과 근로업체 대표를 초청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교무처장과 국제교류처장이 참석하였으며, 국제교류처장은 해당 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의 첫 입학생인 만큼 의미가 크고, 다른 외국인 유학생들보다 다소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더 노력하여 반드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길 바란다. 그리고 대학의 수준 높은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제대로 배우고, 전공을 살려 장래에 희망하는 분야에서 취업하고 진정한 제주도민으로 정착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대학은 이번 입학생을 시작으로 도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더 많은 외국인들이 안정적인 도내 정착은 물론 제주도가 평화로운 공동체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