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 김성훈)는

 지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필리핀의 대표적인 기술대학인 NCST(National College of Science and Technology)를 공식 방문해 양국 간 교육협력 및 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국제교류부총장보를 비롯한 대학 대표단 5명이 참여했으며, NCST 측에서는 총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협력 논의의 진정성을 높였다.

□ 내 용

◆ 양교 간 실무협의 및 MOU 체결

 방문 첫날인 4월 15일(화), 제주한라대학교와 NCST는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필리핀 우수 인재의 한국 유학 유도 방안과 한국-필리핀 간 맞춤형 교육 모델 수립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NCST 내 제주한라대학교 교육 및 네트워크센터 설치 방안이 논의되어, 한국형 교육 모델 수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어 열린 유학 설명회에서는 NCST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 제주한라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장학제도, 진학 절차 등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제주 유학에 대한 열기가 높았다.

◆ 교육 설명회 및 현장 실사 통한 실무형 협력 확대

 4월 16일(수)에는 간병인 양성기관인 Epiphanie Training Center를 방문, 졸업예정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CAREGIVER 연계 과정을 소개하고, 현지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NCST 산하 SOUTH CITY MEDICAL CENTER를 실사, 교육과 취업 연계를 위한 현지 의료 인프라를 확인했으며, 제2캠퍼스 건설 현장을 찾아 유학생 전문 교육 허브 및 필리핀 내 리크루팅 센터 구축 계획을 논의했다.

◆ 필리핀 현지 전문 인력 취업기관 방문

 4월 17일(목), 제주한라대학교 대표단은 필리핀 내 해외 취업 알선 전문기관인 Bridge& RURU Company를 방문해, 간병인·간호사·교사 등 전문 인력의 해외 취업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형 교육 시스템 도입 가능성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제주한라대학교는 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 현지 교육 네트워크 확대, 한국형 교육모델의 수출 가능성 확보, 국제 경쟁력 강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현지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공동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현지 취업 연계 등 장기적 협력 모델 구축 가능성도 확보하게 되었다.

 제주한라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캠퍼스 조성과 다문화 교육환경 구축은 물론, 해외 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