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이영준)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2025년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년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대학교(TIU)와 협력하여 추진된다.

□ 내용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교육센터를 현지에 설립하고, AI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AI 개발전략 2030’ 및 디지털 전환 정책과 발맞추어 설계되었으며, 지속가능한 현지 맞춤형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장 이영준 교수(인공지능학과)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이전이 아니라, 현지 수요에 기반한 산학협력형 교육 모델 구축과 지역 사회의 디지털 포용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경제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한라대학교는 타슈켄트국제대학교를 비롯하여 현지 교육부, 디지털기술부, IT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현지 대학이 자립적으로 AI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양질의 교육(SDG 4)’과 ‘산업·혁신·인프라(SDG 9)’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주한라대학교의 국제개발협력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사회의 전문성과 혁신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