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RISE사업단 STUDY JEJU 해외인재 유치·양성 본부(본부장 신의경)는 지난 5월 29일, 제20회 ‘평화와 번영’ 제주포럼에서 중국 남개대학교와 함께 분과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새로운 생산성의 활성화로 문화·관광산업의 혁신과 공동 번영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문화·관광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 내 용

이날 세션의 기조 발표는 리춘샤오(李春晓) 교수(남개대학교 관광서비스학부)가 맡아 “새로운 생산성이 문화 산업의 혁신과 공동 번영에 미치는 영향: 인공지능의 지역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지역화(AI Localization)’가 관광지의 고유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관광객의 몰입과 신뢰를 높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런롄핑(任连萍) 교수(마카오관광대학교)는 “목적지 디지털 환경의 영향”을 주제로,“디지털 환경(Destination Digital Environment, DDE)이 관광객의 정보 탐색부터 체험, 후기 공유에 이르기까지 몰입감과 자율성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량사이(梁赛) 교수(남개대학교 관광서비스학부)는 “새로운 생산성이 관광 디지털 플랫폼에 부여하는 기회와 도전”발표를 통해, AI, 디지털 기술, 녹색 전환 기술 등의 새로운 생산력이 플랫폼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한편, 알고리즘 편향, 기술 소외,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이보연 교수(제주한라대학교)는 “관광 산업에서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제주도의 관광 빅데이터 활용 사례와 스마트 관광지 구축, 개인 맞춤형 관광 서비스 등 한국과 중국의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세션 사회는 판닝위안 박사(남개대학교)가 맡았으며, 제주한라대, 남개대, 마카오관광대, 일본 타마대의 교수 및 학생, 제주 지역 문화·관광 종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션은 발표자와 전문가 간의 활발한 토론과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