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RISE 사업단(사업단장 고석용)은 2025년 6월 1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RISE 사업단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내 용

 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K-교육·연구 대학’이라는 혁신비전과 ‘대학의 AI·디지털 전환’이라는 사업목표 아래 출범하였다.

 이날 출범식은 제주도와 제주한라대학교 간 제주형 RISE 정책의 실질적 추진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되었으며, 제주한라대학교 김성훈 총장,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중화인민공화국 진건군 주제주총영사 등 지산학연 분야 각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제주한라대학교는 이날 제주 RISE 사업에 선정된 사업 추진 계획과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제주한라대학교 김성훈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RISE는 단순한 재정지원사업이 아니라 지역과 대학이 공동으로 설계하는 미래 생태계”이며,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K-교육·연구 대학이라는 우리 대학의 RISE 사업비전 아래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사업 추진 의지과 지역과의 연계 의지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방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이며,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는 더 이상 개별의 문제가 아닌 지역 공동체 전체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한라대학교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지역전략산업과 긴밀히 연결된 미래형 교육모델을 통해 지역혁신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주형 RISE는 단순한 대학지원사업을 넘어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이 배우고, 일하고, 창업하며 머무는 섬 제주, 그 중심에 제주한라대학교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학의 AI·디지털 전환’이라는 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단의 사업목표로 나아가는 AI 기반의 출범 세레머니, 제주한라대학교 고석용 RISE 사업단장의 사업 추진 계획 발표, 고려대학교 안정오 (前)부총장의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에 대한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주한라대학교 고석용 RISE 사업단장은 ‘워크 앤 런-케이션(Work & Learn-cation)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및 산업 맞춤형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제주의 환경과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했다.

 제주한라대학교는 132개 기업, 117개 기관, 16개 과제를 제주도 관련 부서와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관이 긴밀히 연결된 실행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연구 협력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협력체계는 현장 실습, 공동연구, 기술 상용화, 정책 연계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실천적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형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로보틱스, 스마트헬스케어, 위성통신 등 지산학연 공동랩 기반의 연구개발(R&D) 생태계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저궤도 위성 기반 무선통신 기술 개발은 제주형 RISE의 대표 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 관계자들과 앞으로 진행될 RISE 사업과의 연계성 확보 및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등 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출범을 함께 했으며, 앞으로의 사업 운영과 양질의 성과 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단 관계자는 "우리 대학 RISE 사업의 슬로건은 '대학을 키우는 제주, 제주를 빛내는 대학'이다. 이는 지역과 함께 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자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내포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  RISE 사업 5개 프로젝트 8개 단위과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항상 제주와 함께하고, 나아가 양질의 성과창출을 통해 제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